2026 AI 트렌드: 통합(Integration)

2026 AI 트렌드 전망: AI의 임팩트는 '통합'에서 나옵니다. 사용자가 묻기 전에 먼저 제안하는 '선제적 AI(Proactive AI)'와 워크플로우 통합 전략을 통해, 멈춰버린 생산성 혁신을 다시 시작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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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2, 2026
2026 AI 트렌드: 통합(Integration)

성공하는 AI 도입의 조건, 워크플로우

기업마다 AI 파일럿 프로젝트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지만, 정작 투자 대비 수익(ROI)은 실망스러운 수준입니다. MIT NANDA의 <2025년 기업 AI 현황> 연구에 따르면, 조직의 95%가 AI 파일럿 프로젝트에서 실질적인 수익을 전혀 얻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 성공을 거둔 상위 5%의 기업들은 한 가지 뚜렷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AI를 고부가가치 업무의 핵심 워크플로우에 깊숙이 통합시켰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기업이 실패하는 지점이 바로 여기입니다. 직원들이 AI를 안 쓰는 게 아닙니다. 리더들의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이 쓰고 있죠. 맥킨지의 <직장 내 슈퍼에이전시> 보고서에 따르면, 직원들은 관리자가 생각하는 것보다 3배나 더 자주 AI 도구를 사용합니다.

진짜 문제는 AI가 사용되는 ‘장소’와 ‘방식’입니다. 대부분의 직원들은 업무 흐름 밖에 있는 범용 챗봇에 의존합니다. 웹 브라우저 탭을 전환하고, 업무 내용을 복사해서 붙여넣고, 맥락을 설명하며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이러한 ‘워크플로우의 단절’이 첫 번째 생산성 킬러입니다. 두 번째 문제는 이런 독립형 도구들이 당신이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전혀 모른다는 것입니다. 회사의 시스템, 데이터, 목표와 연결되어 있지 않으니까요. 세일즈포스(Salesforce)에 있는 고객 메모나 슬랙의 대화 내용 같은 맥락을 모르는 AI는 맞춤형 조언을 줄 수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AI 활동량은 많은데, 실질적인 임팩트는 없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진정한 생산성을 만드는 AI는 다릅니다. 그것은 일하는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미 사용하고 있는 도구 안에서, 실제 맥락을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AI가 ‘우리가 일하는 곳’에 머물 때, 마찰은 사라지고 생산성은 파편화되는 대신 복리로 불어납니다.

이미 검증된 패턴: 도구가 아니라 흐름을 바꿔라

우리는 이와 같은 패턴을 이메일 혁신 사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메일은 가장 큰 생산성 저해 요인이었지만, 아무도 건드리지 못했죠. 우리는 하루 종일 이메일을 쓰지만, 답장은 늦어지고 중요한 기회를 놓치곤 했습니다.

문제는 노력이 아니라 ‘마찰’이었습니다. 수십 년간 이메일 방식은 진화하지 않았고, 전문가들은 문맥 전환과 과부하로 매일 몇 시간씩 낭비하고 있었습니다. 센텐시파이는 사용자에게 일하는 방식을 바꾸라고 강요하는 대신, 도구 자체의 마찰을 없애 집중력을 되찾아주었습니다.

오늘날 AI에서도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AI가 성과를 내지 못하는 건 잠재력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사람들이 실제로 일하는 방식 바깥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2026년 전망: 우회로를 없애는 AI

2026년, AI로 측정 가능한 성과를 내는 기업은 단순히 AI 사용을 강제하는 곳이 아닐 것입니다. AI를 업무의 자연스러운 흐름 속에 통합하여, 사람들이 AI를 쓰기 위해 일을 멈추지 않게 만드는 기업일 것입니다.

지금의 가장 큰 걸림돌은 직원들이 AI를 써야겠다고 ‘기억’해야 하고, 올바른 프롬프트를 짜내야 한다는 점입니다. 챗봇을 열고, 질문을 하고, 답변을 다시 업무 툴로 가져오는 이 AI 우회로(AI Detour) 모델은 임팩트를 제한합니다.

미래의 생산성은 유비쿼터스하고, 선제적이며, 연결된 AI 네이티브 플랫폼에서 나옵니다. 당신이 어디에 있든 그곳에서 작동하고, 묻지 않아도 필요를 예측하며, 데이터와 시스템 전반의 맥락을 이해하는 AI 말입니다.

선제적 AI: 묻기 전에 답하다

단순히 모든 곳에 존재하는 것은 시작일 뿐입니다. 진정한 변화는 선제적 AI에서 옵니다.

상사가 슬랙으로 "분기별 비즈니스 리뷰 일정을 잡자"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상상해 보세요. 당신이 캘린더를 열기도 전에, AI가 이미 가능한 시간대와 최근 세일즈포스 매출 지표, 그리고 지난 분기 발표 자료를 화면에 띄워줍니다.

또는 아침에 메일함을 열었을 때, 모든 이메일에 대한 초안 답장이 이미 작성되어 있는 상황을 상상해 보십시오.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쌓이면 일부는 자동으로 발송될 수도 있겠죠.

사용자가 도움을 요청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눈앞에 있는 업무를 보고 선제적으로 개선책을 제안하는 것. 이 원칙을 모든 워크플로우로 확장할 때, 고립된 AI 활동은 비로소 의미 있는 성과로 바뀝니다.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실행 가이드

수익 0%인 AI 파일럿을 측정 가능한 성과로 바꾸려면 단순한 열정을 넘어 치밀한 통합 전략이 필요합니다.

  1.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축하세요: 직원들에게 새로운 사이트를 방문하라고 하지 마세요. 그들이 이미 일하고 있는 곳으로 AI를 데려오세요. 현재 직원들이 범용 챗봇을 어떻게 쓰는지 파악하고, 그 가치를 기존 시스템 안으로 통합하세요. 문맥 전환을 줄여주는 AI 네이티브 도구를 선택해야 합니다.

  2. 선제성에 우선순위를 두세요: AI의 가치가 직원의 프롬프트 작성 능력에 달려있어서는 안 됩니다. 프롬프트 없이도 사용자를 가이드하고, 필요할 때 알아서 도움을 띄워주는 도구를 선택하세요.

  3. 맥락을 연결하세요: AI가 또 다른 사일로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CRM이나 프로젝트 트래커 같은 공유 시스템과 도구를 연결하여, AI가 실제 조직의 지식을 바탕으로 조언할 수 있게 만드세요.

  4. AI 준비의 정의를 다시 쓰세요: 프롬프트 교육을 넘어선 준비가 필요합니다. 직원들에게 일상 워크플로우에 내장된 AI 네이티브 도구를 제공하고, 이 시스템과 자연스럽게 협업하는 방법을 가르치세요.

통합은 AI의 ‘가능성’이 ‘성과’로 바뀌는 지점입니다. AI가 업무의 흐름 속에 살아 숨 쉴 때, 비로소 현대 조직을 움직이는 일하는 방식 그 자체를 재정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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