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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팁

문장 길이 줄이는 법

문장 줄이는 법은 핵심 행동을 먼저 남기고 반복, 수식, 명사형 표현을 차례로 덜어내는 편집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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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텐시파이
Jun 15, 2026
문장 길이 줄이는 법
Contents
기준 잡기남길 정보덜어낼 표현줄일 것과 남길 것꼭 남길 정보먼저 덜어낼 말초급 예문반복 줄이기자연스러움 확인중급 예문명사형을 동사로판단 먼저 쓰기고급 예문결론 분리배경 압축자가 점검표점검 질문흔한 실수마지막 다듬기

문장 줄이는 법은 먼저 핵심 행동이 보이게 만드는 일입니다. 글자 수부터 세기보다, 독자가 기다리는 행동을 앞에 놓으면 문장이 자연스럽게 짧아집니다.

Before: 회의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다음 주까지 수정안을 다시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After: 회의 의견을 반영해 다음 주까지 수정안을 다시 공유하겠습니다.

좋은 수정은 “누가 무엇을 언제까지 하는지”를 남깁니다. 문장을 줄일 때도 “무엇을 버릴까”보다 “무엇을 먼저 보이게 할까”를 기준으로 삼으면 덜 흔들립니다.

핵심 요약

문장을 줄일 때는 핵심 행동을 남기고, 반복 표현, 과한 수식, 명사형 표현, 느린 보고서 말투를 차례로 덜어냅니다.

글쓰는 모든 순간, 당신의 완벽함을 잃지 않도록

기준 잡기

긴 문장을 만나면 어색한 단어부터 지우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먼저 문장의 중심 행동을 고르면 훨씬 편합니다. 그다음 그 행동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조건만 남겨보세요.

남길 정보

문장을 줄여도 아래 정보는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 누가 하는가

  • 무엇을 하는가

  • 언제까지 하는가

  • 왜 또는 어떤 조건에서 하는가

남길 정보: 회의 의견 / 반영하다 / 다음 주까지 / 수정안을 다시 공유하다

이 네 가지가 살아 있으면 문장이 짧아져도 의미가 크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나가 빠지면 짧아진 문장이 오히려 더 모호해질 수 있습니다.

덜어낼 표현

덜어낼 후보는 중심 행동을 늦게 보여주는 말입니다.

덜어낼 표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여러 의견

삭제 기준이 흐릴 때는 중심 행동이 더 빨리 보이는지만 확인해도 충분합니다.


줄일 것과 남길 것

문장을 짧게 쓰는 이유는 독자가 핵심 관계를 덜 헤매게 하려는 데 있습니다. 단어를 많이 지우는 기술보다, 독자에게 남길 정보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편집 판단에 가깝습니다.

꼭 남길 정보

숫자, 기한, 조건, 책임 주체는 조심해서 다뤄야 합니다. 짧게 만들다가 이런 정보가 빠지면 문장의 의미가 달라집니다.

원문: 금요일 오후 3시까지 초안을 공유해 주세요.

위험한 수정: 초안을 공유해 주세요.

나은 수정: 금요일 3시까지 초안을 보내주세요.

겉으로는 짧아졌지만, 실제 업무에서는 완전히 다른 지시가 됩니다.

먼저 덜어낼 말

반복 표현, 추상 명사, 과한 수식, 같은 뜻의 연결어는 먼저 덜어내기 좋습니다. 다만 문장만 따로 보지 말고, 문단 안에서 그 문장이 맡은 역할도 함께 보세요.

원문: 여러 가지 측면에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합니다.

수정문: 여러 측면을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의미가 같은 단어가 겹치면 문장이 길어지고, 독자는 어디에 힘을 줘야 할지 놓치기 쉽습니다. 줄인 뒤에도 말뜻이 남는다면 걷어내도 됩니다.


초급 예문

처음에는 같은 뜻을 두 번 말하는 표현부터 찾으면 됩니다. 눈에 잘 띄고, 문장 줄이기 연습에도 잘 맞습니다.

반복 줄이기

Before: 저는 개인적으로 이 제안이 앞으로의 방향성을 정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After: 저는 이 제안이 앞으로의 방향을 정하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줄이면: 이 제안은 앞으로의 방향을 정하는 데 중요합니다.

“저는”과 “개인적으로”는 힘이 겹칩니다. “방향성”은 “방향”으로 충분하고,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중요하다”로 줄여도 판단이 남습니다.

자연스러움 확인

짧게 줄이다 보면 문장이 갑자기 메모처럼 딱딱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동사를 다시 살려보세요.

딱딱한 수정: 제안의 방향 결정 중요.

자연스러운 수정: 이 제안은 방향을 정하는 데 중요합니다.

줄인 문장은 짧아야 하지만, 실제 사람이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짧아진 뒤의 자연스러움까지 확인해야 첫 연습이 제대로 끝납니다.


중급 예문

명사형 표현이 많으면 문장이 보고서처럼 늘어집니다. 이때는 명사를 동사로 바꾸면 주체와 행동이 더 또렷해집니다.

설명

명사화를 줄이면 문장이 짧아질 뿐 아니라 누가 무엇을 하는지도 더 선명해집니다.

명사형을 동사로

Before: 고객 문의에 대한 신속한 확인과 내부 공유를 통해 문제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After: 고객 문의를 빠르게 확인하고 내부에 공유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확인”과 “공유”는 명사로도 쓸 수 있지만, 여기서는 “확인하고 공유해”처럼 동사로 바꾸면 흐름이 빨라집니다. 초안의 표현을 그대로 다듬기보다, 문장의 목적과 독자를 다시 보며 고쳐 쓰는 편이 낫습니다.

판단 먼저 쓰기

이유와 판단이 한 문장에 함께 들어 있으면, 판단을 앞에 두는 편이 읽기 쉽습니다.

Before: 사용자가 가입 과정에서 여러 입력 항목을 반복해서 작성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어, 가입 화면의 항목을 줄이는 방향으로 개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After: 가입 화면의 입력 항목을 줄이는 방향으로 개편하면 좋겠습니다. 사용자가 같은 정보를 반복해서 작성하고 있습니다.

문장은 둘로 나뉘었지만 전체는 더 선명해졌습니다. 모든 축약이 한 문장 안에서 끝날 필요는 없습니다.


고급 예문

고급 단계에서는 문장 하나만 보지 말고 문단 안에서 줄입니다. 조건, 배경, 결론이 한 문장에 모두 들어 있으면 먼저 결론을 분리해보세요.

결론 분리

Before: 이번 캠페인은 기존 고객의 재구매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지난 분기 설문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된 가격 부담과 사용 방법의 어려움을 함께 고려해 메시지와 혜택 구조를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After: 이번 캠페인의 목표는 기존 고객의 재구매를 늘리는 것입니다. 지난 분기 설문에서 가격 부담과 사용 방법의 어려움이 반복해서 나왔기 때문에, 메시지와 혜택 구조를 함께 조정해야 합니다.

첫 문장은 목표를 말하고, 둘째 문장은 이유와 다음 조정을 말합니다. 독자는 더 빨리 판단할 수 있습니다.

배경 압축

배경 설명은 독자가 판단하는 데 필요한 만큼만 남기면 됩니다.

Before: 지난 회의에서 다양한 부서의 의견이 폭넓게 제시되었고, 그중 일부는 실행 가능성과 일정 측면에서 추가 논의가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After: 지난 회의에서 나온 일부 의견은 실행 가능성과 일정을 더 논의해야 합니다.

“다양한”, “폭넓게”, “제시되었고”는 분위기를 만들지만 핵심 판단을 크게 바꾸지는 않습니다. 다만 배경을 모두 지우면 문단 흐름이 끊길 수 있으니, 앞뒤 문장과 이어 읽어보는 과정은 필요합니다.


자가 점검표

문장을 줄인 뒤에는 짧아졌다는 사실보다 읽을 때 막히지 않는지를 봐야 합니다. 개별 문장이 매끄러워도 문단 안에서 역할이 흐려지면 다시 다듬어야 합니다.

확신이 서지 않을 때는 “좋아 보이는 감”보다 남은 정보로 판단하세요. 수치, 기한, 책임 주체가 사라졌다면 보기에는 짧아도 좋은 수정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점검 질문

  • 이 문장의 중심 행동이 앞쪽에 보이나요?

  • 지운 표현 때문에 책임 주체가 흐려지지 않았나요?

  • 수치, 기한, 조건이 사라지지 않았나요?

  • 짧아진 문장이 실제 말처럼 읽히나요?

  • 같은 뜻의 단어가 두 번 나오지 않나요?

흔한 실수

  • 모든 문장을 억지로 짧게 만든다.

  • 기한이나 조건까지 함께 지운다.

  • 동사를 없애 문장이 메모처럼 변한다.

  • 문단 흐름을 보지 않고 한 문장만 고친다.

  • 수식어를 모두 지워 글의 뉘앙스까지 잃는다.

독자가 막히는 문장부터 줄이면 충분합니다. 이미 잘 읽히는 문장까지 억지로 줄이면 글 전체가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 다듬기

오늘 쓴 글에서 특히 긴 문장 하나를 골라보세요. 바로 지우기보다 먼저 핵심 행동만 남긴 문장을 하나 더 써보면 좋습니다.

오늘의 연습: 지금 쓴 글에서 가장 긴 문장 하나를 고르고, 핵심 행동만 남긴 문장으로 다시 써보세요.

Before: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의 충분한 협의가 필요합니다.

After: 프로젝트 문제를 줄이려면 관련 부서와 먼저 협의해야 합니다.

문장을 줄일 때는 삭제한 단어보다 남은 행동을 보세요. 직접 고친 문장과 센텐시파이의 “간결하게” 후보를 함께 비교하면, 어떤 단어를 덜었을 때 문장이 자연스럽게 남는지 확인하기 쉽습니다.

센텐시파이 글쓰기 보조 화면과 브랜드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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