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밖에 vs 수밖에, 자석 공식으로 맞춤법 종결
'수 밖에'와 '수밖에', 도대체 무엇이 맞을까요? '수 밖에'와 '수밖에', 도대체 무엇이 맞을까요?
Dec 02, 2025
아직도 스페이스바를 누르시나요?
보고서를 쓰거나 카톡을 보낼 때, "할 수 밖에 없네"라고 적고 잠시 멈칫한 적 있으신가요?
이 짧은 고민의 시간, 합치면 꽤 깁니다. 오늘 센텐시파이가 이 고민을 평생 없애드리겠습니다. 복잡한 문법 용어는 다 빼고, 직관적인 '자석 공식' 하나만 기억하세요.
상세설명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수밖에'는 그냥 한 단어라고 생각하는 게 편합니다.
자석 공식이란?
문장 뒤에 '없다', '모르다', '안 된다' 같은 부정적인 뉘앙스의 단어가 오나요?
🧲그렇다면 앞말은 자석처럼 딱 붙여야 합니다.
-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것밖에 없다." (Only)
- "그럴 수밖에 없다." (Only)
핵심 포인트: '이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뜻일 때는 절대 띄어 쓰지 않습니다.
한눈에 보기
구분 | 올바른 표기 (O) | 틀린 표기 (X) | 비고 |
기본형 | 할 수밖에 | 할 수 밖에 | '수'와 '밖에'는 한 몸 |
예시 1 | 사랑할 수밖에 | 사랑할 수 밖에 | 긍정적인 말도 동일 |
예시 2 | 갈 수밖에 없다 | 갈 수 밖에 없다 | 뒤에 '없다'가 옴 |
의미 | Only (그것뿐) | Outside (바깥) | 물리적 '밖'이 아님 |
실전 테스트
Q. 다음 중 띄어쓰기가 올바른 것은?
- 야근을 할 수 밖에 없어.
- 너를 믿을 수밖에 없어.
.
.
.
✔정답: 2번
(1번은 '할 수밖에'로 붙여 써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예외는 정말 없나요?
A. 네, '할 수' 뒤에 붙는 '밖에'가 '오직 그것뿐'이라는 뜻으로 쓰일 땐 예외 없이 무조건 붙입니다. 고민하지 마세요.
Q. '문 밖에 나가다'는요?
A. 좋은 질문입니다! 이때는 '바깥(Outside)'을 의미하죠? 물리적인 공간을 뜻할 때는 '문 V 밖에'처럼 띄어 씁니다. 하지만 '할 수밖에'는 공간이 아니므로 붙입니다.
Focus on structure first, then refine with rules and reader exper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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