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가 들다' vs '감기가 들리다', 헷갈리는 표현의 정확한 차이점

'감기가 들다'와 '감기가 들리다' 중 뭐가 맞을까요? 국어원에서 인정한 표준어 정답과 정확한 쓰임새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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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4, 2025
'감기가 들다' vs '감기가 들리다', 헷갈리는 표현의 정확한 차이점

‘감기가 들다’ VS ‘감기가 들리다’ 어떤게 옳은 표현인가요?

감기가 들다 (가장 보편적인 표현)

동사 '들다'는 '몸에 병이나 증상이 생기다'를 뜻하는 말입니다.

예시
"찬 바람을 쐬었더니 감기가 들었다."

핵심 포인트
일상생활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표현이며, 병이나 증상이 ‘생겨났다'는 쪽에 초점을 맞춥니다.

감기가 들리다 (사용 가능한 표준 표현)

동사 '들리다'는 '병에 걸리다'를 뜻하는 말입니다. ('들다'의 피동이 아님)

예시
"이번 독감 유행 때 많은 사람이 감기가 들리는 것을 보았다.

핵심 포인트
'감기에 걸리다'와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며, 이미 병에 노출되어 감염되는 상황을 나타낼 때 쓸 수 있습니다.
 

📋 활용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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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 대화/글쓰기: → '감기가 들다' (가장 보편적이고 익숙한 표현입니다.)
  • '걸리다'를 대신할 때: → '감기가 들리다' (문맥에 따라 '병에 걸리다'는 의미를 전달할 때 사용 가능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 Q. '들리다'가 '들다'의 피동사 아닌가요?
    • A. 아닙니다. 이 경우의 '들리다'는 '몸에 병이 생기다'라는 의미를 가진 '들다'의 피동사가 아니라, 그 자체가 '병에 걸리다'라는 독립된 의미를 가진 동사입니다.
  • Q. 어떤 표현을 쓰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가요?
    • A. '감기가 들다'가 훨씬 더 자주 쓰이고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표현입니다.
  • Q. '감기가 걸리다'는 틀린 표현인가요?
    • A. '감기'와 같은 병명에는 동사 '걸리다'를 쓰는 것이 자연스러우므로, '감기에 걸리다'라고 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단, '감기가 걸리다'는 비표준 표현입니다.)

📌
들다'는 '증상이 생기다', '들리다'는 '병에 걸리다'라는 뜻을 가지며, 둘 다 사용 가능한 표준 표현이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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