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순화: '비까번쩍하다' 대체어 정리

'비까번쩍하다'가 일본어 잔재라고요? '번쩍번쩍', '호화롭다' 등 맥락별 올바른 대체어 3가지를 정리했습니다. 공식 문서 작성 전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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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8, 2025
우리말 순화: '비까번쩍하다' 대체어 정리

핵심 요약

  • '비까번쩍하다'는 일본어 의태어 'ぴかぴか(피카피카)'의 일부에서 온 말로, 다듬어 쓰기를 권합니다.
  • 권장 대체어: 문맥에 따라 '번쩍번쩍하다', '반짝반짝하다', '휘황찬란하다', '호화롭다' 등으로 바꿔 쓰세요.
  • 공공·공식 글에서는 특히 순화어 사용이 좋습니다.

화려한 표현인 '비까번쩍'이 일본어 잔재라니, 정말인가요?

'비까번쩍하다'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어 있으나, '비까' 부분이 일본어 의태어 'ぴかぴか(광택이 나는 모양)'에서 비롯된 말로, '번쩍번쩍하다'로 순화하여 쓰는 것이 권장됩니다.
의미 범위는 대체로 다음과 같이 갈립니다.
  • 광택이 나는 모양: "번쩍번쩍하다", "반짝반짝하다"
  • 지나치게 화려하고 호사스러운 모양: "휘황찬란하다", "호화롭다"
  • 새롭거나 깨끗하여 눈부신 모양: "산뜻하다", "말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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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꿔 쓰기 가이드

✦ 외양·광택 문맥: → "비까번쩍한 새 차" → "번쩍번쩍한 새 차", "산뜻한 새 차" ✦ 사치·화려함 문맥: → "비까번쩍한 보석" → "휘황찬란한 보석", "호화로운 보석" ✦ 구체적 상태 문맥: → "비까번쩍하게 닦았다" → "반짝반짝하게 닦았다", "말끔하게 닦았다" ✦ 옷차림 문맥: → "비까번쩍하게 차려입다" → "눈부시게 차려입다", "화려하게 차려입다"
한 문장 팁: '비까번쩍하다'를 발견하면, "무엇이 어떤 모양으로 빛나는가?"를 떠올리고 그 모양을 나타내는 순화된 의태어로 바꾸면 자연스럽습니다.

예문 전후 비교

❌ 변경 전
✅ 변경 후
비까번쩍한 명품 시계를 샀다.
번쩍번쩍한 명품 시계를 샀다. (또는 호화로운 명품 시계를 샀다.
방을 비까번쩍하게 청소했다.
방을 반짝반짝하게 청소했다.
옷을 비까번쩍하게 입고 왔다.
옷을 화려하게 입고 왔다.

💬 자주 묻는 질문

  • Q. 항상 '번쩍번쩍하다'로만 바꾸면 되나요?
    • A. 맥락에 따라 다릅니다. 광택의 상태를 말할 때는 '번쩍번쩍하다'가 적절하고, 사치나 지나친 화려함을 말할 때는 '휘황찬란하다''호화롭다'가 더 자연스럽습니다.
  • Q. 일상 대화에서도 순화해야 하나요?
    • A. 구어에서는 쓰이기도 하지만, 공식 문서·대외 커뮤니케이션·언론 글에서는 순화어 사용을 권합니다.

📌
'비까번쩍하다'를 발견하면, 그것이 나타내는 광택, 화려함, 깨끗함 중 무엇을 의미하는지 파악한 뒤 그에 맞는 우리말인 "번쩍번쩍하다", "휘황찬란하다", "산뜻하다" 등으로 치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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