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신' vs '갱신', 단어 선택 팁

헷갈리는 단어, ‘경신’과 ‘갱신’ 완벽하게 구분하는 법! 스포츠 뉴스와 업무 보고서에서 올바른 용어 선택으로 전문성을 높여보세요.

Nov 21, 2025

Contents

핵심 요약 '경신하다' vs '갱신하다', 무엇이 맞을까?1) '경신(更新)하다' — '기록을 깨뜨림'의 올바른 표기 2) '갱신(更新)하다' — '기간/면허를 연장함'의 올바른 표기 한눈에 비교 💬 자주 묻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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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기록을 깨뜨림'을 뜻하는 경우: '경신(更新)하다'

'기간을 연장함'을 뜻하는 경우: '갱신(更新)하다'

근거: 동일한 한자어 '更新'이라도 문맥에 따라 뜻이 달라져 소리도 다르게 적습니다. (표기 관습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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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신하다' vs '갱신하다', 무엇이 맞을까?

업무 문서를 작성하거나 스포츠 뉴스를 볼 때 "계약을 {경신할지/갱신할지}" 사이에서 망설인 경험, 다들 있으시죠? 표기의 차이는 어떤 대상을 '새롭게' 정의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센텐시파이가 두 표현의 의미와 올바른 사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경신(更新)하다' — '기록을 깨뜨림'의 올바른 표기

원칙

기록 경기 따위에서, 종전의 기록을 깨뜨려 새로 고칠 때 '경신'으로 적습니다.

쓰임

스포츠 기록, 최고치 등 수치상의 기록을 갱신(고침)할 때.

예문

한국 양궁팀이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그 선수는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2) '갱신(更新)하다' — '기간/면허를 연장함'의 올바른 표기

원칙

법률관계의 존속 기간이 끝났을 때 그 기간을 연장하는 일을 뜻할 때 '갱신'으로 적습니다.

쓰임

면허, 계약, 자격증, 유효기간 등을 새로 고칠 때.

예문

운전면허증을 갱신해야 합니다.

전세 계약을 갱신했다.

회원 정보를 갱신하는 기간입니다.

한눈에 비교

구분	'경신하다’	'갱신하다’
의미	기록을 깨뜨려 새로 고침	기간이나 면허를 연장하거나 정보를 새롭게 고침
적용 대상	스포츠 기록, 수치상의 최고치	면허, 계약, 정보, 기간, 회원 자격
대표 예시	기록을 경신하다	계약을 갱신하다
유사어	신기록 수립, 깨뜨리다	연장하다, 새롭게 고치다 (순화 권장)

💬 자주 묻는 질문

Q. '갱신'과 '경신'은 왜 똑같은 한자어(更新)인데 발음이 다른가요?

A. 동일한 한자어 '更新'이지만, 의미가 완전히 달라져 각각 '갱신'(기간 연장)과 '경신'(기록 깨뜨림)으로 소리도 다르게 적는 표기 관습이 굳어졌기 때문입니다.

Q. '기록 갱신'이라고 쓰면 무조건 틀린 건가요?

A. '기록 갱신'은 틀린 표현입니다. 기록 경기에서 종전 기록을 깨는 것은 '기록 경신'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Q. '정보를 고쳐 새롭게 함'의 일반적인 뜻일 때는 무엇을 써야 하나요?

A. 이 뜻일 때는 '갱신'이 많이 쓰이지만, 국립국어원에서는 '고침' 또는 '새롭게 함'으로 순화하여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암기 포인트

기록은 경신 (깨뜨림)

계약/면허/기간은 갱신 (연장/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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